우리동네
행신2동 이재민에 반찬 전달
행신2동은 지난 달 27일부터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이재민이 된 주민들에게 부식과 반찬을 전달했다. 행신2동 지역은 강매동 성사천이 범람, 주택과 비닐하우스 14가구가 침수되어 5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재민들은 친척, 친지와 가까운 이웃의 도움으로 대부분의 이재민이 침식제공을 받고 있고, 행신중학교에는 3가구 5명의 이재민이 보호를 받고 있다. 기본적인 구호품은 전달 받았으나 식사준비가 어려운 이재민들을 위해 동 새마을부녀회에서 김치를 비롯해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윤정희 행신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따뜻한 집을 떠나 힘들게 지내고 있는 이재민들이 수해의 아픔을 잊고 하루빨리 복구되어 보금자리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새마을부녀회의 조그만 정성이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폭력 없는 강촌마을 캠페인
잘 드러나지 않는 가정폭력이 가정파괴는 물론 자살, 살인 등 무서운 범죄로 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두2동에서는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폭력 없는 마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마두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규)는 지난 달 선포한 ‘학교폭력 제로’ 선언에 이어 ‘폭력 없는 강촌마을’을 모토로 한 폭력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박종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들어 폭력으로 인한 가정파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사회의 근본인 가정이 잘돼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강조하고 매주 수요일 오전 “폭력 없는 강촌마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밝은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탄현동 주민자치위 8월 임원회의
탄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출)는 3일 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실에서 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회의는 8월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에 앞서 회의 안건을 사전에 심의·토론하는 자리로 △탄현 산악회 지원 방안 △수강료 감면 대상자에 대한 강사료 지급 방안 등에 관한 안건을 논의해 돌아오는 8월 정기 회의에서 심도있게 심사하기로 했다. 박영출 주민자치위원장은 탄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상반기 동안 이룬 성과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하반기에도 대·내외적으로 한층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단합을 강조했다.
행신3동 청소년 생활점자교육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진선)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각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점자를 통한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생활 점자교육’을 실시했다.
‘점자교육’은 이기봉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이 강의를 맡아 7월 27일, 8월 3일 2회에 걸쳐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각3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관내 중학생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점자교육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심이 커졌고 점자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성사1동 주민과 소통의 날
행정기관과 주민이 공감하는 소통의 행정을 추진하고자 성사1동주민센터(동장 최경현)에서 5월부터 통별 순회하며 시행해온 ‘주민과의 소통의 날’을 이번에는 일명 수역이마을로 불리는 성사1동 8통 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도의원 및 8통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에 모여앉아 격의 없이 마을 현안사항과 주민불편 사항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소통의 날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불편사항 뿐만 아니라, 특히 7월말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된 각종 문제점에 대한 의견 등 약 20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9월 1일에는 7통과 16통, 25통 주민을 찾아가 ‘주민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적십자 행신3동봉사회 이재민 돕기
행신3동 적십자사 행신3동봉사회(회장 이정금)에서는 지난달 27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을 위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재민들이 임시대피 한 가람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적십자사 행신3동봉사회는 이정금 회장을 중심으로 단체원들이 매 끼니때마다 식사준비에 조를 나누어 체계적으로 참여해 정성껏 음식을 제공했다. 또한 7월 30일에는 이재민들의 집을 방문해 적십자 긴급 구호품세트를 직접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금 회장은 “이재민들의 아픔이 곧 우리의 아픔”이라고 하며 “따뜻한 밥으로나마 이재민을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고양 벽제라이온스 이재민 돕기
고봉동 주민센터는 고양벽제라이온스클럽(회장 최경재)과 고양라이온스클럽(회장 서재원)에서 폭우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20만원을 기탁해 사리현동 2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양벽제라이온스클럽 최경재 회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돕는데 일조하기 위해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춘재 고봉동장을 비롯해 한명숙 고봉치안센터장, 안창수 통장협의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이재민들을 위로하며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