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 협약식 개최

지난 8월 9일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과 고양시 및 메리츠화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메리츠화재에서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을 후원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공동육아나눔터의 현판식과 이용자 간담회 등이 함께 진행됐다.

‘가족품앗이’는  같은 지역의 이웃에 사는 부모들이 서로의 자녀를 돌봄는 양육 품앗이를 원하는 이들을 묶어주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족품앗이 활동의 공간을 제공하는‘공동육아나눔터’는 그 외에도 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유아도서 대여, 육아용품 아나바다, 인터넷 이용, 방과 후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이용자는 “직장에 다니는 엄마로서 아이를 돌보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나눔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앞으로 이러한 지원이 확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가족품앗이에는 총 80여 아동이 6그룹으로 나뉘어져 활동하고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는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월 2, 4주 토요일에는 오후 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용 신청은 상시로 받고 있으며 고양시에 거주하는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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