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정승애 삼성키즈 어린이집)에서 ‘고양시 민간어린이집 민속한마당’ 잔치를 호수공원에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 조상들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민족적 자부심을 느낄 뿐만 아니라 4~5세 연령에 맞는 25가닥의 줄을 꼬는 단심줄놀이, 각종 농경과 놀이체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떡과 엿 등 먹을 것도 풍성하게 하여 잔치의 즐거움을 더했다. 

“작년 행사 반응이 무척 좋았습니다. 그래서 올해엔 작년보다 더 많은 2,800여 명이 참여했어요. 좋은 날씨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모습은 보는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라며 행사를 주최한 정승애 회장은 말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봉사하는 분들의 이마에도 가을볕이 선물한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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