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장사익소리판 ‘역(驛)’In 일산 공연이 열려

한 해를 보내는 끝자락 11월12일(토)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우리시대 최고의 소리로 불리우는 장사익과 함께 한바탕 울고 웃는 송년의 밤이 펼쳐진다.
지난 2005년 12월 재야음악회와 2008년 12월 송년음악회로 고양어울림누리 공연장에서 팬들과 함께 했던 장사익은 3년 만에 다시 찾은 고양시에서 새로운 주제와 연출로 더욱 윤기나는 빛바랜 빈티지 콘서트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장사익소리판‘역(驛)’In 일산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정기공연은 1부 역, 산너머저쪽 자동차, 여행, 아버지와 2부 기형도 시인의 엄마걱정, 꽃구경, 이게 아닌데, 찔레꽃, 국밥집에서, 삼식이 등 새롭게 선보일 노래와 귀에 익숙한 명곡들로 점점 장사익 소리판에 빠져들게 할 예정이며 3부에서는 장사익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되는 기존의 가요들이 새로운 멋과 흥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다.
그동안 정통국악과 대중가요 사이의 여러 장르들을 넘나들며 한국의 혼이 실린 한을 노래했던 장사익은 해외 공연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가장 한국적인 대중가요의 근원을 월드뮤직에 심어가고 있다
주최, 주관, 제작은 모두 (주)하늘소리에서 담당하며 자세한 문의는 1566-250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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