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터가 된 일산1동 동양경로당 
일산1동에 소재한 동양경로당(회장 노경수)에서는 10여 명의 어르신이 고양 시니어 클럽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동양경로당 노인 회원들은 봉투 접는 작업으로 반나절 2000원(1인당) 정도의 용돈벌이를 하고 있다.
일산1동 노경수 노인회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화투치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훨씬 뜻 깊은 시간이다”라며 “더 많은 경로당에 이런 기회가 제공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장항2동 현장민원 활동
장항2동 주민센터가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민원해결의 갈증을 해소하는 ‘현장민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화제다.
장항2동에서는 지난 8개월 동안 현장순찰과 지역주민들의 민원접수로 총 53건의 현장민원을 접수해 이중 47건을 해결하고, 현재 6건은 처리 중에 있다. 9월 ‘호수마을 2~3단지 공원길 조성공사 해결’ 건의 경우 호수마을 3단지 입주자대표, 통장, 관리사무소장 등 주민대표, 장항2동장, 시의원, 시공사, 시 담당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공원길을 조성하여, 공원길 이용 주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증진한 바 있다.

■ 성사2동 주민을 위한 욕구조사
성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승배)에서는 풀뿌리 주민자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현재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지역특성에 맞게 변화시키고자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미리 알아보기 위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김승배 주민자치위원장은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려 진정한 풀뿌리 자치센터로 다시 태어난다는 심정으로 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대상도 매일 몇 백명씩 동 주민센터를 찾는 민원인과 하루에도 150명 이상이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욕구(선호)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홍선 성이산악회 회장은 “올 11월이 산악회가 출범한지 54회째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지역주민 40여명이 우리나라 명산을 등반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고양시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화전동 새마을지도자협의 쌀 기부
화전동 주민센터는 올해 6월 23일 출범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연말을 맞이해 지난 11월30일 불우이웃돕기 쌀 기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화전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맹순영)는 쌀 10㎏들이 30포를 그 동안 지원 받지 못한 지역의 어려운 가정 30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맹순영 화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화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풍산동 18통장 일꾼 찾아요
풍산동 주민센터는 풍산동 제18통을 위해 일할 통장을 모집한다. 이번 통장모집은 기존 통장의 임기가 12월20일 만료 예정됨에 따라 계획되었으며, 공고기간은 오는 12월10일까지, 관할 구역은 은행마을 105동에서 110동까지 6개 동을 관할한다.
해당 통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주민을 위한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동은 12월 12일과 13일 양일간 통장후보자를 접수한 후에 면접위원을 통한 면접을 실시해 21일 위촉할 예정이다.

■ 마두1동 제설봉사단 모집
마두1동 주민센터는 겨울철 강설시 원활한 보행 및 차량통행을 위해 제설작업에 참여할 제설봉사단을 모집한다. 마두1동 제설봉사단은 폭설시 인도와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에 집중 투입될 예정으로, 참여자격은 마두1동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자로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열의가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실적시간을 인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두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8075-6875)로 문의하면 된다.

■ 일산3동 사랑의 쌀 모으기
일산3동 주민센터는 15일까지 ‘이웃 사랑 쌀 모으기 운동’ 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산3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이 되어 지난 1일 아파트 단지별로 쌀 모으기 봉투를 각 가정별로 배부했다. 주민들은 배부된 봉투에 정성을 담은 쌀을 아파트 각 동별로 쌀 회수용 마대에 담아 모으는 행사이다.
이렇게 모아진 ‘사랑의 쌀’은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청소년 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들의 조그마한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을 모여지는 모습을 볼 때 혼자서 실천하는 것보다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르며 이처럼 아름다운 고장이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 대화동 청소년 ‘헬프콜 1388’ 
대화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오덕영)는 3일 장성중학교 앞에서 청소년 보호 및 아동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에는 대화동 청소년지도위원 전원과 동 주민센터 직원 등 10명이 함께 참여해 장성중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및 ‘고양시 청소년 관련 신고전화’가 인쇄된 물티슈 700개를 자체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오덕영 대화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와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며 “이번과 같은 캠페인 활동을 12월초 초등학교 앞에서 1회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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