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사회 자선송년음악회


고양시약사회( 회장 함삼균 )는 2일 11 회 자선송년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자선송년음악회는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 위성숙 부회장을 비롯해 각구 분회장이 참석해 공연을 격려했으며, 어린이재단의 사무총장을 겸임하고있는 김영후 회장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최성 시장을 비롯해 시관계자 및 어린이재단 북부지점 정경웅 본부장이 참여해 복지나눔 1촌맺기 및 1약국 1어린이 돕기 후연 협약 행사를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11월부터 1약국 1아동 돕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어린이재단 초록우산과 고양시 지역사회 복지 협의체가 함께 참여하는 동사업은 고양시의 1약국이 어려운 한명의 어린이를 청소년으로 할 때 까지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는 훈훈한 사업이다.

함삼균 회장은 “올한해 나눔이 있는 약사회를 모토로 고양시약사회는 다양한 인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비록 약국의 환경은 어려워도 우리 주위의 이웃들과 함께 어우러져 서로 인사를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선송년 음악회에는 어린이재단에서 후원 협찬한 여성5인조 난타팀 ‘소통’의 웅장한 오프닝공연에 이어 한국무용산조에 박유화 어린이, 차명선 바이얼린, 스타킹에 출연한 피아노신동 예은이가 출연했으며, 사회복지 협의체의 후원으로 소프라노 윤희진의 공연이 1부를 장식했다. 2부에는 약사가족공연을 중심으로  피아노, 클라리넷 협연은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어 첫무대를 선보인 나르코틱스 밴드의 공연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순수 약사로 구성된 나르코틱스 밴드는 지난 1년간 매주 1회 꾸준한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어 약사가족과 사회복지사들에게 강한 힘을 전달했다.

이날 출연진은 흔쾌히 무료 공연을 수락해 힘든 한해를 보낸 약업계에 성공적인 자선송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려 그동안의 지친 시름을 한껏 해소하는 한편, 연말연시 따뜻한 인보 사업 진행을 위한 성금이 모금되어 시약사회 사회참여위원회 자선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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