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설명회(11월 9일), 주민공람기간(11월 1일 ~ 11월 28일) 및 주민의견제출 기간(11월 1일 ~ 12월 6일)이 만료되었습니다.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따르면 이 사업의 위치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방화대교 북단)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자유로), 사업 연장은 35.6km(왕복 2~6차로), 사업시행자는 서울문산고속도로주식회사, 승인권자는 국토해양부, 사업기간은 2012년 착공 ~ 2017년 준공 예정, 총사업비는 14,801억원(공사비 5,695억원, 보상비 7,857억원, 기타 부대비 1,249억원, 보상비는 국비로 부담)이며 시행자인 서울문산고속도로(주)가 3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됩니다.

고양시는 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의견(행정기관 의견 포함)과 공청회 개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여 사업자에게 통보할 계획(14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평가서(초안)를 볼 때마다 여러 가지 의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민간투자방식으로 하는 것이 맞는지? 기대효과에 따른 사업내용이 타당한 것인지? 고양시가 이 사업으로 인해 부담해야하는 손실과 피해는 무엇이고 그것 대비 이득은 있는지? 이 사업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수요와 통일을 대비한 노선이 될 수 있는지? 사업 시행으로 인하여 예상되는 주민의 생활환경 및 재산상의 환경오염피해는 무엇이고 그 대책이 가능한 것인지?

그래서 서울~문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추진방향을 논의하고자 토론회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12월 14일 수요일 오후 7시,
장소 /  덕양구청 대강당
내용 / 서울~문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시민토론회
제안자 / 이재준 도의원, 민경선 도의원/  김윤숙 시의원. 고양습지보전 네트워크 최인엽 대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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