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로봇올림피아드 대회 시상식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김동현, 장세종, 이지홍

화정중학교와 일산동중학교로 편지 한 통이 왔다. ‘WRO(World Robot Olympiad) 2011 세계대회’ 에 선발된 학생들의 참가지원을 요청하는  세계로봇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에서 보낸 것이었다.

장세종(화정중학교2), 김동현(화정중학교2), 이지홍(일산동중학교1) 학생은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 참여했고, 결국 최고의 상 ‘1등’을 수상했다.

세종이와 동현이 지홍이는 올해 한 팀을 이루어 7월 전국창작지능로봇대회 경기도 예선에서 은상, 8월에 금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획득했다.

세종이와 동현이의 수상이력은 화려하다. 화정초등학교 시절 친구 김강찬과 함께 ‘Maximum’ 이라는 이름의 팀으로 이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9년 8월 ‘인천세계도시 축전과 함께 하는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2009’에 참가하여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인 대상을 받았고, 중학생이 된 2010년에는 중학부 대상을 받아 경기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지홍이와 함께 올해 세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것이다.

또한 최근 12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1 테크마니아페스티벌’에서도 1등에 해당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산업기술동아리경진대회로는 국내 최대규모라고 한다.

최고의 결과는 동현이와 세종이, 지홍이가 최선의 노력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학생들이 이뤄낸 멋진 성과는 곧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의미한다. 이 들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부쩍 생긴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