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위원회, 1월중 발족 예정
고양시가 시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 증대와 시민제일주의 실천을 통해 시민우선의 자치도시로 발돋움을 위한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 주민위원을 최종 선정, 1월초 발족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에는 고양시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학계의 원로역할을 해 온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지낸 서광선(현 이화여대 명예교수) △사회복지(여성, 노인, 장애인, 농업)부문에는 이종탁(일산서구노인대학장), 이은영(푸른학교 반디교실 대표), 원용희(고양시장애인연합회 이사) △도시건설/경제/환경부문에는 김복열(무원.화정고 운영위원), 김봉회(경기도건축사협회장), 양승환(뉴텍컴퓨터 대표),김경태(전 3.4대 시의원) △문화체육/교육부문에는 김옥영(방송작가), 정지명(고양시체육회 고문), 조정(한국작가회의 여성과인권위원장) △평화/인권/종교부문에는 강경민(고양평화누리대표), 마리아수녀(사회적기업 위캔대표), 대오스님(흥국사주지, 불교사암연합회장) △주민자치/시민사회부문에 이춘열(고양시민회 대외협력위원장), 김범수(전2~4대 시의원), 최실경(고양시상이군경회장) 등 17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2011년 고양시주민참여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주도, 주민상시참여, 주민참여제도의 통합운영 등 기본원칙에 따라 주민참여의 제도화와 주민참여 기본이념 실천에 중점을 두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각계각층에서 115명의 주민이 신청하여 약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에는 일반시민, 학계,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종교계(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를 반영하고, 여성의 참여 기회를 적극 보장하기 위해 30%이상을 여성으로 발탁했다.
시는 시정주민참여위원회가 발족이 된 이후, 위원회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치기획 민생경제 환경생태 도시 교통 여성 복지 등 5개 분야의 주민참여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각 참여단원 역시 공개적인 모집절차를 통하여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각 참여단별 11명씩 총55명의 주민을 선정하게 되며, 각 참여단장은 시정주민참여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