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대덕동 6통(통장 조달영) 현천동 가무내 마을에서 주민들의 총회가 있었다. 총회의 핵심은 그린벨트 해제지역 개발행위에 문제점과 현천동 역사 존치, 도시가스 공급설치 등에 대한 열띤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10여년 전부터 사용해오던 구거 부지를 여지 것 아무 말없이 방치하다가 올해 들어 지난 3년치를 소급해 사용료를 내라고 통보서가 왔다. 주민들은 “내 토지 인근 묵혀져 있는 토지 일부를 생계형으로 사용했는데 무슨 죄가 있다고 추징금까지 납부하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간다”고 입을 모았다. “정당하게 세금을 받으려면 사전에 통보하여 주민들을 인식을 시켜야 하는데 너무 잘못 됐다. 집단민원을 내던가 그 이전에 고양시장께서 주민들이 억울하지 않게 관용을 베풀고 추후 사용자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청구한다는 통보를 미리 해야 한다.”
한편 조달영 통장을 비롯하여 마을운영위원회(회장 고효인) 젊은 층들을 칭찬했다. 박원영(76세) 노인 회장은 “우리 같으면 엄두도 못 냈을 텐데 명의가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30일 체육관 건립에 대한 착공을 하여 이렇게 주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준 것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정례(74세) 할머니도 “추위 때문에 요즘 가지를 못했다. 앞으로 노인정에서 체육관으로 바로갈 수 있는 문을 만들겠다”고.
고종국 전문기자
kjk15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