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에서는 이번호부터 지면에 선거구별로 19대 총선 예비후보들에 대한 소개와 간략한 정책,·공약을 게재하고자 합니다. 게재된 내용은 후보들에게 동일한 질문을 보내 서면으로 받은 답변을 정리했습니다. 이번호에는 덕양갑, 덕양을 지역 후보들이 소개됩니다.

공통질문
1. 후보님께서는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고 싶으십니까. 그간 활동이나 출마결심의 배경 등에 대해 알려 주십시오.
2. 후보님의 지역구에서 시급한 현안들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 해결책을 위한 공약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3. 만약 당선되신다면 국회의원으로서 중앙정치에 대한 고민과 후보님이 생각하시는 국가차원의 현안, 그 대안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십시오.

새누리당 김태원
“4년간의 씨앗 열매 맺겠다”


1.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률,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집계한 국회 출석률, 법안 대표발의 건수, 경실련이 발표한 발의법안 가결률 등을 종합분석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18대 국회의원 중 6위에 뽑혔습니다. 4년간 씨앗을 뿌리고 튼실한 묘목을 키웠다면 앞으로 4년은 좋은 열매를 맺도록 잘 돌보는 일을 하겠습니다. 

2. 강매역 착공,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선정, GB규제완화, 난지물재생센터 지원, 행신복지관 건립, 능곡뉴타운 지원, 2자유로 완전개통,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서울역·여의도·강남행 버스배차 확대,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확대 등을 해결했습니다. 항공기 소음 저감, 행신역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임대아파트 입주자 권익보호, 창릉천 생태하천 복원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역량을 다 바치겠습니다.

3. 국가적으로는 ‘서민생활안정’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주택난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큽니다. 보금자리주택 공급 보완, 취약계층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대책 등을 마련할 것입니다.

민주통합당 송두영
“99% 국민이 행복한 세상”


1. 한국일보 기자와 민주당 부대변인을 거쳐 2년 전부터 덕양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99%의 국민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2.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백지화입니다. 지역을 두 동강내고, 주민들은 통행료를 새로 부담해야 하며, 소음과 분진 등으로 주거환경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서정초 앞 아파트형 공장 건립을 저지할 것입니다. 공장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학교보건법 등의 개정을 통해 법적으로 차단하겠습니다. 덕양구에 소재한 서울시 기피시설의 현대화·지하화도 시급합니다.

3. 서민경제 파탄내는 FTA 재협상과 출자총액제한제도의 부활 등 재벌개혁을 통한 경제 민주화로  정의와 신뢰를 회복시키겠습니다. 조세정의를 살리는 조세제도를 개혁은 물론 ‘사람 중심의 경제’로 보육과 교육 등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실업문제를 극복하고, 무상복지 정책으로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여 일하는 99%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용식
“아날로그적 법과 제도 정비”


1. 정치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나 목적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모두가 불안한 현재에서 벗어나, 함께 사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한국 사회의 발전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이 땅에 정의와 공정의 원칙을 세우는 데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2. 일산보다 빠르고 서울보다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려면 덕양의 청사진부터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건설방안을 전면 재검토하여 덕양에 도움이 되는 교통시설로 바꾸겠습니다. △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을 위해 덕양 출발 M버스 신설로 교통 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 서울시 혐오시설과 관련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강력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3. IT전문가 문용식은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 각종 악법을 철폐하고 아날로그적인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습니다. 정보통신부를 부활하여 지식문화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정의와 상생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민주통합당 이치범
“정권교체로 사람사는 세상”


1.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왔고, 지금도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노무현 정부 환경부 장관을 지낸 경륜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정권교체를 원하신다면, 제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2. 여러 현안이 많지만 ①서정초 앞 공장건축 문제와 ②서울·문산 간 민자 고속도로 백지화가 우선 시급합니다. 둘 다 참으로 잘못된 일입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바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습니다. 환경부 장관 때 서천장항산업단지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을 발휘해 두 문제를 꼭 해결하겠습니다.

3. 지금 한국의 시대적 과제는 ①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②사회적 양극화 극복 ③토목위주 성장으로 인한 생태·환경파괴 극복입니다. 그 해결의 길이 바로 ‘평화·복지·생태공동체’입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합니다. ‘정권교체 3대 프로젝트’로 ①민주당 혁신, ②통 큰 야권통합, ③MB의 비리와 위법 규명을 꼭  실천하겠습니다.

통합진보당 강명용
“26년노동자, 진보정치 앞장”


1.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청년 노동자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26년 동안 늘 노동자로 살았습니다. 노동이 존중받고,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정의로운 복지 국가, 평화롭고 통일된 한반도를 위해 한국정치를 뿌리부터 바꿀 새로운 도전을 통합진보당의 이름으로 당당히 시작하겠습니다. 

2. 서울·문산간 민자고속도로 / 서정초 앞 아파트형 공장설립 / 능곡뉴타운 사업 / 낙후된 지역발전 문제 등이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해결책은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의사에 근거해서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성·아이들, 어르신들이 안전한 동네, 교육여건과 복지혜택에서 차별받지 않고, 정이 흐르고 멋을 느낄 수 있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에서의 발전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3. 지금의 대한민국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 심정으로 안중근 의사와 같은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한미FTA폐기와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가보안법 등 반민주악법 폐기, 노동법 전면 재개정,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중심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자유선진당 이규수
“영원히 고양지킬 토박이”



1. 능곡에서 조상대대로 살아온 본토박이 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도의원 후보로 출마한 적도 있고, 그 여파로 주민의 뜻에 총선까지 왔습니다. 현직 의원도 선거때만 되면 하지도 못할 공약을 무수히 내놓지만 그들이 고양을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그들은 떨어지면 고향으로 가지만 저는 영원히 고양을 지킬 것입니다.

2. 행신동은 인구밀집도가 지역입니다. 그런데 근린공원, 대형병원이 없다는 것입니다. 덕양구에는 서울시의 음식물 폐기물 및 지저분한 물품이 덕양구에 모두 쌓여있습니다. 능곡에서 삼성당 가는 철도건널목을 몇년전에 터널공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개통하지 못하고, 이제는 터널을 막고 포장하여 도로로 쓰고 있습니다. 그 공사비와 건설비용은 어디서 나오는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3. 대한민국 착한 국민들의 소망은 빛나는 정치, 깨끗한 정치, 믿음이 있는 정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정치만 잘하면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가를 위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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