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갑 공통질문
1. 스스로를 소개해달라.
2. 출마이유는?
3. 중요한 지역현안 3가지는?
4. 덕양의 기피시설 문제는 해법은?
5. 유권자에게 하고싶은 말?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

 

“4년간 뿌린 씨앗의 열매, 주민들에게 바칠 것”

덕양 갑 현역의원으로 재선을 준비하고 있는 손범규 후보. 지난 4년간 정부지방합동청사 유치, 대장천과 공릉천 개선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업을 관철시킴으로써 지지자들로부터 훌륭한 지역일꾼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1. 말보다 실천을, 비판보다 대안 제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지난 4년간 덕양갑의 발전을 예고하는 여러 씨앗을 지역구 곳곳에 뿌렸으며 그 열매들을 주민들에게 바치기 위해 이번에 출마를 결심했다.

2. 과연 누가 국민을 위한 현안해결에 한결같이 노력해왔는가가 중요하다. 그동안 덕양발전을 위한 사업확정 및 예산확보를 꾸준히 실현시켰으며 그 노력은 지역주민들이 알아주실 것이다.

3. 교통, 교육, 하천정비. 교외선을 재개·전철화하고 국비확보를 통해 통일로를 확장하겠다. 내유, 원당, 화정초, 백양중의 다목적강당을 완성하고 원당중학교를 혁신학교로 선정되도록 하는 등 교육환경의 개선에 적극 이바지하겠다. 공릉천, 대장천 등 지역구 내 거의 모든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키고 우리 덕양을 도심 속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시민 여가생활의 중심이 되도록 힘쓰겠다.

4. 지난 4년 동안 서울시를 압박한 결과 작년 5월 벽제화장장을 전면 리모델링해 주민들의 복지공간으로 활용하고, 지금 화장장 근처에 새로운 화장장을 지하화 하여 첨단시설로 새로 만들고, 그 지상은 모두 공원화한다는 내용의 합의점을 찾아냈다. 향후 서울시와 잘 협조하는 한편 국회에서 예산을 확보하는데 신경쓰겠다. 

5. 대외적으로는 ‘굳건한 안보’의 토대를 구축하고, 대내적으로는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나누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논쟁을 시끄럽게 하는 정치보다 추진력 있게 관철해내는 정치로써 이러한 두 가지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고 책임지겠다.

 

통합진보당(야권연대) 심상정 후보 
 

“반값등록금·혁신학교·복지 이슈 내가 먼저”

민주통합당과의 경선을 통해 야권연대 후보로 결정된 심상정 후보. 심 후보는 쉽게 주어졌던 전략공천 대신 ‘통큰 경선’을 제시해 야권연대 논의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17대 베스트 국회의원에 뽑힐 정도로 빛나는 의정활동을 했으나 2008년 총선에서 5%미만의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1. 17대 국회의원 당시 반값등록금, 카드수수료 인하, 대형마트 등 지금 논의되는 많은 민생현안들을 앞장서서 제기했다.

2. 아이들을 학교를 졸업해도 직장을 얻지 못한다. 극단적 양극화가 심화돼 살림살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명박 정권 하에서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야권이 승리해야한다.

3. 교육, 교통, 복지. 교육문제는 심상정이 대안을 제시하고 김상곤 교육감이 실현한 혁신학교를 완성하겠다. 성사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만들겠다. 덕양갑의 대중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대곡~소사간 전철망과 고양~관산간 버스, 화정에서 출발하는 M버스, 행신~화정~원당 순환버스, 39번 우회도로 개통 등을 서두르겠다. 공공무상보육을 확대하고, 24시간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지소 확대, 방문간호사 등 직접적인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

4.  기피시설문제는 지역의 수십년 숙원사업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고양시 15가지 의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7일 서울시 행정부시장과 만나 승화원 운영권을 고양동 주민들에게 이전해주기로 했다.

5. 지역에서 ‘진보정당 너무 센거 아니냐’ ‘과격하지 않냐’는 걱정이 있지만 20~30대 젊은이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부족한 부분이 많다. 우리 통합진보당은 젊은 세대들에게 초점을 맞춰 활동하고 있으며 이런 입장을 어르신들에게 말씀 드리면 다들 좋아하신다. 또 중앙정치 잘하는 사람은 지역도 잘 챙긴다. 주민들의 입장에서 항상 의견을 수렴하고, 수시로 보고하도록 하겠다.

 

 

국민행복당 송재은 후보
 

 “불꽃머리 깍고 봉사 선거운동”

그동안 무소속이었다가 이번에 국민행복당으로 나서게 된 송재은 후보. 지역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이번 출마를 위해 트레이드 마크였던 ‘불꽃머리’도 짧게 깎으면서 덕양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1.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난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저에게 정치에 입문해서 사회복지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데 앞장서면 더 큰 봉사가 되지 않겠느냐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주변사람들의 권유에 힘을 얻어서 이번에 출마하게 됐다.

2. 1년 동안 쭉 살펴보니 정치가 어느 정당을 가릴 것 없이 전체적으로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에 입문하지 10년짼데 덕양갑 주민들이 이제는 진심을 알아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어떤 후보를 찍는 게 지역발전을 위하는 길인지 잘 판단하셨으면 좋겠다.

3. 매번 지켜지지도 않는 허황된 공약들을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특별한 공약을 내세우기보다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4. 화장터는 오히려 각 시군마다 하나씩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반대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시설이다. 대신 공원화작업등을 통해 문화생활공간으로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 국회의원이 되면 서울시와의 담판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이뤄내겠다.

5. 지역주민들에게 물어보면 지역 국회의원 얼굴 한 번 보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때문에 저는 어느 곳에 있어도 지역주민들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후보가 되도록 하겠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저 양반이 국회의원이 되니 세상이 바뀌는구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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