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환경단체협의회(회장 김순용)는 지난 4월 12일 해냄공동체, 제1군단, 수자원공사 고양권관리단, 공릉천 수계 회원 250명이 함께 공릉천(지영교밑 축구장)에 모여 개나리 묘목 2000수 식재와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해 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영교에서 사리현교를 따라 개나리 묘목을 추가로 식재했다. 내후년 봄에 식재했던 개나리들이 만개하게 되면, 하천을 따라 자전거동호인들이 지나고,  정화활동과 그림그리기, 글짓기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고양환경단체협의회 김순용 회장은 “개나리를 식재함으로써 바람이 불면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하천변 아래로 휘날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하천변에 나무 심는 행사야말로 진정으로 하천을 사랑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해냄공동체 소속 고등학생 대표 김다예 양은 “하천정화활동을 통해 학우들과 함께 하천변쓰레기를 모두 수거하고 나니 너무나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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