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동 경로큰잔치 1천여 명 참석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2012년 송산동 경로큰잔치’가 열렸다. 고양예고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송산동 새마을 부녀회가 주최·주관했고 송산동 주민센터, 자치위원회,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체육회, 적십자 봉사회, 청소년 지도위원회, 송포농업협동조합, 고양축협에서 후원했다.

이날 박상인 일산서구청장, 박상혁 송산동장, 이상빈 주민자치위원장, 강춘순 부녀회장, 이재영 송포농협 조합장, 김윤영 고양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내빈 및 송산동 어르신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잔치가 됐다.

고운 색동옷을 입은 부녀회,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회원들은 무대에 올라 ‘어버이 은혜’를 부르며 어르신께 큰 절을 올려 소소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송산동에 거주하는 탤런트 박철호씨가 축가를 불러 흥겨움을 북돋았다.

강춘순 부녀회장은 “자연부락 주민들의 정이 넘치는 경로잔치에서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은 더 건강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효행상은 김강선 씨가, 장수상은 임덕순씨(97세), 백용기씨(97세)가 각각 받았다. 자연마을 주민들의 정겨움과 풍족한 음식이 가득했던 경로잔치는 흥겨운 공연과 함께 모두에게 행복을 준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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