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수학여행 버스기사가 음주운전을 한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고양경찰서는 18일 오전 8시55경 덕양구 목암초에서 관광버스 14대로 학생 451명을 승차시키고 경기도 양주시 까지 운행하려 준비하고 있던 운전자 14명을 상대로 출발에 앞서 음주감지를 실시 이00(44세)가 음주감지 되어 측정결과 면허정지 100일 수치인 혈중알콜농도(0.053%)로 적발했다.
이아무개씨는 대화동에서 덕양구 목암초등학교까지 약 20km를 음주운전한 혐의로 현행범인 체포 한 후 목암초등학교와 해당 관광버스 회사에 운전자 교체를 요구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노혁우 경찰서장은 ‘수학여행 시즌인 봄철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태운 현장체험학습 차량 운전자가 음주단속 적발이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장시간 운전이 불가피한 수학여행 차량에서 음주운전이 이뤄질 경우 대형 사고의 위험도 매우 커지므로 각 여행사와 운전자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남동진 기자
xelloss11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