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향상 사업에 5억6천만원 지원

고양시가  ‘고교학력향상 지원사업’을 위해 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했다. 지난달 25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고양시교육발전심의위원회가 개최돼 10개교에 5억 6천만 원 교육경비 보조금을 6월초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고양시 화정고등학교에 대하여는 8000만 원을, 우수 학교로 선정된 덕이고 안곡고 백신고등학교 등 3개교에 대하여는 각 6000만 원을, 장려로 선정된 고양고 주엽고·화수고·일산동고·세원고·백마고등학교 등 6개교에 대하여는 각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날 심사는 각 학교별 프리젠테이션과 서면자료 그리고 질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학교 관계자들은 조금이라고 시의 예산을 더 받기 위하여 사업설명에 열띤 모습을 보였다.

고양시는 ‘고교학력향상 지원사업’을 위하여 지난 2008년부터 고양시의 우수한 인재들이 타 시·군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5년째 시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고양시에서 2012년에 지원되는 교육경비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우수 축산물을 포함하여 모두 357억 원에 이른다. 시는 21일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비전 발표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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