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초등학교(교장 배순정)가 10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고양시대회 전통음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연대 조인핸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대회 출전을 원하는 시내 초등, 중등 풍물단체들이 참가하여 출전티켓을 따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20명으로 구성된 송포초교 풍물단(지도 우영란, 담당교사 김현아)은 송포호미걸이 12채가락을 신명나게 표현하여 관객들의 갈채와 환호를 받으며 결국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대회를 주관한 조인핸드 박상돈 회장은 “그동안 청소년예술제를 교육청에서 주관해 왔지만 올해부터 시에서 맡으면서 조인핸드가 주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고양시 학교뿐만 아니라 고양시에 사는 모든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송포초교 풍물단은 고양시대표로 청소년예술제 도대회를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