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화정2동 주민센터 앞에 김치를 담은 박스가 한 가득 쌓였다.
화정2동 김현채 주민자치위원장은 “화정동에서 채소향을 운영하는 우병천 사장님께서 김치공장을 새로 인수하면서 화사모(회장 이화섭)를 통해 보내준 김치”라고 설명했다. 1박스에 20㎏들어있는 것을 400박스 보냈으니 가격으로 따져도 1천만 원이 넘는 분량이다.
이 김치는 화정동 각 단지의 경로당에 5박스, 행주동에 있는 ‘사랑의 동산’에 10박스, 그리고 각 직능단체에서 수고하는 마을 일꾼들에게 골고루 나눴다.<사진> 벌써부터 김치를 실어나르는 차량의 움직임이 분주했다.
김현채 주민자치위원장은 “작년에도 배추 5500포기를 기증하셔서 1003번지 공터에서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다”며 이러한 기증이 있어 주민들 식탁과 마음이 풍성해지고 있다고 뿌듯해했
이옥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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