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파주고양사무소 정승성 소장이 캠패인 도중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고양시 전통시장 중 하나인 원당전통시장과 농산물품질관리원 파주고양사무소(이하 파주고양농관원)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안전한 먹거리 유통에 적극 나선다. 8일 원당전통시장 상인회사무실에서 원당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원산지 표시 장착 및 안전한 농산물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그간 파주고양농관원에서 원산지표시 홍보를 위해 고양시 전통시장들을 자주 방문했지만 이렇게 업무협약식을 맺은 건 원당전통시장이 처음이다.  

파주고양농관원 정승성 소장 및 임직원들과 고양소비자시민모임 회원들 및 원당시장 상인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시장 농산물을 구입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인들이 원산지표시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협약문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고양농관원은 원당전통시장 내 판매업소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농식품 원산지표시 및 안전성관리에 대한 교육 과 홍보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원산지표시 푯말, 원산지·안전성 홍보용 전단지 등 유용한 정보와 자료를 수시로 제공하게 된다.

송배식 상인회 회장은 협약식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원산지표시를 잘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아오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으며 정승성 소장 또한 “정확한 원산지표시를 통해 깨끗한 식재료라는 믿음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을 전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원당전통시장을 돌며 원산지표시 홍보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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