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우일덕)는 8일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고양시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통일여론수렴을 위한 2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정기회의를 열었다. 통일의견수렴은 매년 분기별 통일문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함으로써 정보를 공유하고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주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대남 도발 대책  △통일외교 및 대북정책 국제공조 강화 방안△북한주민의 삶 개선과 효과적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 △북한주민의 인권 개선 및 재외 탈북자 문제 대책 △지역단위 여성/청년 통일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토론주제의 배경과 그 의미에 대한 설명 및 자문위원의 이해제고를 돕기 위해 최은범 교수(현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 운영위원, 국제인도법연구회 대표)가 강단에 올라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에 대해 우리의 내부방어 태세를 점검하고 한미연합훈련 강화 등 한미공조 강화에 힘써야 하며, 북한주민의 인권개선과 재외 탈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방지를 위한 대중국 외교를 강화하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정책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통일과 대북정책과 관련한 의견이 서로 오고가기도 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