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 5일 '희망안고'

고양시는 여성주간을 맞이해 고양여성영화제 ‘함께하는 우리 그래서 참 좋다’를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고양영상미디어센터와 백석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지민 감독과의 대화를 비롯해 이란 영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독일영화 ‘헤어드레서’ 등 세계의 우수 영화들이 상영되어 여성을 다양한 주제로 만나게 해 주었다.
4일 백석도서관에서 열린 영화평론가 심영섭의 특강에서는 영화 속에서 걸어 나와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 수많은 주인공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그 과정에서 ‘썩 괜찮은 나’로 명명한 자아를 찾아내 봄으로서 현실의 우리를 돌아보고 힘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고양시 여성주간’은 7일 화정문화광장에서 축하공연, 무료 건강검진,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기념식을 진행했다. 20일에는 시민들의 여성정책발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신개념 여성정책제안 PT쇼’ 여성정책토론회가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으로 여성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제안을 공모중에 있다. 정책제안 접수문의는 907-1003으로 하면 되며, 고양시 홈페이지 새소식(1129번)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