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3동 주민고충상담센터 문 열어

주민들의 사랑방, 자치공동체 공간. 모든 동의 바람이다. 일산3동은 작년 12월 치안센터 건물을 무상임대받아 지역주민들과 운영하는 주민고충상담센터를 17일 열었다.<사진>
일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성남)는 2월 주민고충상담센터 특위를 구성해 물품, 집기 등을 함께 준비하고 운영도 고민했다. 또한 지역공동체 사업공모에 참여해 선정되기도 했다. 5월 21일 일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터넷 다음 카페도 만들었다. 안덕찬 센터장이 운영을 맡기로 했다.
일산3동 주민고충상담센터는 노인상담, 재무상담, 효교육, 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구나 찾아오는 동네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안덕찬 센터장은 “이렇게 소중한 공간을 갖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영모 시의원은 “일산3동이 그동안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았는데 주민자치위원회와 동이 주축이 되어 39개동 모두가 부러워할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시의원으로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