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동 배다골 야외수영장 개장, 테마파크 무료이용
‘배가 닿는 마을’ 배다골테마파크(대표 김영수)가 변신했다. 물과 자연, 비단잉어와 각종 새, 동물들이 어린이들을 즐겁게 하던 배다골테마마크에 지난달 28일 배다골워터파크가 문을 연 것.
찌는 듯한 더위를 수영장에서 날려버리고,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활동을 하면서 흐른 땀은 시원한 민속박물관과 식물관에서 식힐 수 있다. 부모들은 수영장 평상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다 발바닥의 군살을 제거하는 물고기로 유명한 ‘닥터피쉬’ 체험을 하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도 좋다. 수영과 체험에 허기진 이들은 ‘꽃마을 레스토랑’에서 돈까스와 허브비빔밥, 파스타로 맛난 점심. 가까운 곳에서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여름나들이가 배다골워터파크와 테마파크에서 가능하게 됐다.
작년 5월 3일 공식 문을 연 배다골테마파크는 1970년대부터 김 대표가 조부모 때부터 화훼농사를 지어오던 곳. 1986년부터 김 대표가 비단잉어를 키우며 절구, 맷돌 등 전통 민속용품까지 모아 박물관을 준비해왔다. 테마파크는 민속박물관, 식물원, 레스토랑, 야외 체육시설, 민속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김영수 대표는 “절구 맷돌 등 옛 물건을 하나씩 모아 오늘의 테마파크가 생겼다. 우리 조상들의 삶을 체험하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에 문을 연 야외수영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다골워터파크를 이용하는 이들은 체험을 제외한 테마파크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의 장점은 야박한 대부분의 테마파크들과 달리 먹을거리 반입이 된다는 점.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먹을 수 있으니 요즘처럼 어려울 때 가벼운 주머니로도 나들이를 나설 수 있겠다.
배다골워터파크
개장시간 (종일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료 - 대인: 15,000원
소인/경로/군경: 12,000원
장애우: 무료 (보호자 1인에 한해, 동반 입장시 소인금액 적용)
<테마파크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성인풀, 유아풀, 유수풀
슬라이드 - 유아풀 2개 (1set)
- 성인풀 2개 (1set)
- 메인 슬라이드 4개 (1set)
수심 - 유아풀 80cm, 성인풀 90cm, 유수풀1m
(유수풀은 구명조끼 착용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야간개장은 아직 하지 않습니다.
- 최대이용인원 초과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오후부터 퇴장객수에 비례하여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 수영장내 음식물반입을 허용합니다.
(단, 취사도구 및 주류는 반입을 금지합니다.)
- 렌탈용품: 구명조끼, 비치가운, 평상(소), 평상(대), 썬베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