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캠퍼스내 설치, 내년부터 초중 120명 선발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가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 신규 설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30일 영재교육을 위한 여건과 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선발하는 ‘2012년 과학영재교육원 신규 설치 사업’에서 동국대와 충북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동국대는 2013년도부터 바이오메디캠퍼스(고양)에서 경기 북부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형 과학영재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동국대는 이번 선정으로 2013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매년 2억 5000만원 내외의 국고를 지원받아 초등(4∼6학년)·중등(1∼3학년) 각 60명 총120명의 원생을 선발해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 학생 선발은 11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며 선발학생은 전원 수업료 지원을 받게 된다.

동국대는 고양시에 설치될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을 근간으로 공학과 인문, 예술 등을 접목한 융합형 영재교육(STEAM)을 기본철학으로 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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