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보다 더 열정적이고 즐거웠던 무대였다. 제 20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출전할 팀들을 가리기 위한 ‘2012 청소년 종합예술제 고양시대회’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가요 개인·단체, 락밴드, 댄스 부분으로 나눠져 치열하게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중등부 개인 최우수상에 이나연, 중등부 단체 최우수상에 4G 등 총 52개 팀이 수상했다.
대회를 주최했던 한국청소년문화연대 조인핸드 박상돈 회장은 “작년부터 참가팀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경기도대회에서 매년 종합1등을 도맡아왔던 만큼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팀들은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수원 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경기도청소년예술제에 진출할 예정이다.

남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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