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어린이기자단 첫 강의

▲ 기자들의 연띤 질문에 마이크를 대어주며 기회를 주고 있는 박수택 기자.

고양신문사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고양영상미디어센터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어린이기자단 첫 교육이 4일 고양어울림누리 시청각실에서 시작됐다. 41명의 어린이기자단이 참석한 이날 강의는 윤주한 고양신문 이사의 인사말, 김진이 고양신문 편집국장의 ‘신문의 이해’, SBS 박수택 기자의 ‘기자란 누구인가’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기자들은 강의에 귀를 기울이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박수택 기자는 “일반인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모든 현상들을 통해 사회와 진실을 밝혀낼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자다. 언제나 기자정신으로 깨어있는 이들만이 좋은 뉴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고양신문 어린이기자단 교육은 8월 25일까지 총 4회의 교육과 26일 워크샵으로 진행된다. 워크샵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신문을 만들게 되며 조별 신문은 평가를 거쳐 시상하게 된다. 

“항상 신문을 보면서 세계와 정부와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일을 조사해 우리에게 알려주는 신문을 아주 근사하게 여겼다”는 강선초교 5학년 김주희 학생은 강사들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고 또렷또렷한 목소리로 답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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