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우일덕)는 지난 13일부터 1박2일간 고양시 청소년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제1기갑여단에서 제3회 청소년 통일준비 병영캠프를 실시했다<사진>.

올해 들어 3회째를 맞는 청소년 병영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병영생활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단체 생활의 협동정신과 체력증진으로 신통일한국 창조에 기여할 수 있는 건전한 정신함양 형성을 돕고자 실시되고 있으며, 크게는 국가안보에 기반 한 실질적 통일준비와 담론을 확산하고 통일 대북정책에 대한 소통과 안보의 중요성 인식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우일덕 협의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1기갑여단에서 준비한 전투복으로 환복하고 입소식을 치룬 후, 안보교육, 전차탑승체험, 유격훈련, 점호교육, 불침번 동반근무, 각개전투교육 등과 같은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을 받았으며, 부대 내 생활관에서 생활하며 병영식 식사를 하고 실제 일반 사병과 똑같은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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