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협회, 평화비 소녀상 등 60여 점 전시

▲ 평화의 소녀상
6일 오후 4시 호수공원 꽃전시장 앞에서 제11회 고양야외조각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고양시조각가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야외조각축제는 ‘평화의 경계’라는 주제로 철조망 아트 프로젝트, 평화비 소녀상<사진>과 60여점의 다양한 조각작품을 18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야외조각축제에서는 한강철책선 제거사업을 기념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철조망 아트 조형물 ‘평화에 길을 묻다’(작품명)를 제작했다. 이 작품은 실제 한강철책선에 사용되었던 철조망을 재료로 고양조각가협회 작가들이 만들었다. 호수공원에 영구 설치될 예정이다. 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전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김운성, 김서경 작가의 ‘평화비 소녀상’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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