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동에 사는 수필가 양모씨는 얼마전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병원의 불친절로 고민하던중 이웃의 소개로 뉴서울프라자 2층에 있는 주엽 정형외과로 병실을 옮겼다.

남궁성현(42)원장의 진료를 받으며 양씨는 친절과 성의를 다한 진료에 너무 고마움을 느꼈다. 주변 사람들과 병원 얘기를 나누던 중 이곳이 65세 이상의 연세드신 분들에게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주엽 정형외과 남궁 원장은 병원에 제일 먼저 출근하고 솔선수범하는 사람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었다. 소독을 할 경우에도 간호사에게 시키지 않고 원장이 손수 붕대도 감고 풀어주며 소소한 것을 환자입장에서 늘 배려해주며 신경을 써주다보니 어떤 환자들은 미안할 정도라고 한다.

병원에서 만난 입원환자들은 남궁원장에 대해 친절이 몸에 배인 사람으로 의사로서의 권위의식이나 딱딱함음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늘 얼굴에 미소를 담고 생활하는 사람이라며 환자한 사람마다 환자가 나가고 들어오면 일어나 인사를 하여 노인 환자들에게 더욱 예의가 바른 원장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환자의 병이 어떻게 발생되었는지 그 원인 분석과 결과 까지도 자세하게 설명해주며 하루에 한번도 거르지 않는 회진과 따뜻한 위로와 격려에 치료가 잘 되어가고 믿음이 생긴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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