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송미령 고양시사회복지사협회 초대 회장

회장으로 추대된 소감은?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사회복지사에 대한 세간의 잘못된 인식도 바꿔나가야 하고 처우개선도 시급하다고 본다. 협회 차원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일과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일들을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사회복지사협회 창립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사회복지사들이 이용자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잘 제공할 수 있으려면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체계도 제대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 일단 이번 협회출범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원체계가 마련된 점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본다. 또한 사회복지사협회는 기관단위가 아닌 개개인이 회원인 만큼 앞으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이나 권리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올 한해 사업목표와 방향은?
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은 일단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올 한해는 회원들의 역량강화 및 보수교육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협회가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조직체계를 잘 구축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운영위원간의 팀워크를 강화하고 민주적인 내부의사소통체제를 마련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사회양극화가 가속화되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요구들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사회복지사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해졌지만 환경적인 측면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다. 앞으로 고양시사회복지사협회는 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함께 복지시설별 지원차이, 일하는 환경차이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하고자 한다. 그리고 초대회장으로서 협회 내외부적으로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갈등해결에 기여할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