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희 초대 이사장 선임, 가구타운 조성사업 매진

40년 동안 고양가구단지와 일산가구공단으로 나뉜 채 경쟁해왔던 고양시 가구인들이 단일화된 협동조합을 설립하면서 새출발을 시작했다. 고양시 가구협동조합 창립총회가 지난 30일 킨텍스 제2전시관 408호에서 39명의 조합 발기인을 포함한 51명의 고양시 가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발기인으로부터 추천받은 강점희 홍대 디자인 대표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김규호 모차르트 대표, 김기선 멜란다스 대표, 한명환 에이스침대 대표, 김진수 삼익가구 대표, 송도현 라자가구 대표, 주성우 예성시몬스 대표, 최낙환 에이스침대 대표, 김근회 레스토닉침대 대표 등 8명이 이사로 선임됐다. 감사로는 정세환 에이스퍼니처 대표, 전영태 딕슨퍼니처 대표 등 2명이 선출됐다.
이날 강점희 고양시가구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은 “조합이 설립되기까지 여러분들의 협조가 있었다. 조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이하 조합)은 분산되어 있는 가구업체를 통합하는 ‘고양시 가구타운’을 조성하고 경기도가 추진하는 가구종합지원센터 유치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이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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