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RI 한향림 현대도자미술관 기획展 ‘도자기에 담긴 회화이야기’
한향림 세라믹 뮤지엄의 제2관인 ‘한향림현대도자미술관’은 1987년부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멋과 아름다움을 재발견하여 그 가치를 알리고자 전국 각지에서 수집해 온 다양한 옹기와 도자 작품을 선보이는 도자전문미술관이다. 도화 작품의 예술성과 더불어 도자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근·현대 도자의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폭넓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미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소장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도예 컬렉션 중 도화 (Ceramic Painting) 작품들을 통해 현대도예의 흐름을 공유하며 도예미의 다양한 세계를 선보인다.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었던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과감한 붓터치와 색감으로 표현된 도화작품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의 대표적 작가인 운보 김기창이 한국 전통 도자재료인 코발트, 철사, 진사로 그려 넣은 도화 작품들, 도예가 신상호의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낸 화가 이두식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국내·외 도화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시간 : 10:00 ~ 19:00(매주 월·화 휴관) / 위치 :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 마을길 63 / 문의 : 070-4161-7275~6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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