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찬 고양향교 전교 추대, 신우근 고양유도회장 추대

지난달 27일 고양향교에서 고양유림 대의원 92명 중 총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유림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총회에서 96세의 시모를 50년 가까이 효성스럽게 봉양한 일산서구 구산동에 사는 김정녀씨에게 효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고양향교를 널리 홍보하고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해온 김문식 장의와 이정례 예절강사, 김옥란 예절강사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유도회에서는 그동안 총무부장으로 활동하며 유도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최영숙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 날 총회를 통해 고양향교와 유도회 새로운 임원진을 만장일치로 구성했다. 고양향교 전교에는 이영찬(고양시 씨족협의회장), 유도회장에는 신우근(향교 감사), 감사는 이원일 장의. 김보연 유림을 선출했다.

씨족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고양향교 전교로 선출된 이영찬 전교는 “향교 경영을 잘 해서 시범향교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쇠퇴해가는 유교문화를 새로운 시대변화에 맞게 운용하며, 청소년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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