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인 대표 워크숍

▲ 강원도 홍천에서 고양 농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 한 ‘300여명의 고양농업인 대표들’

지난 7일과 8일에는 강원도 홍천군 대명비발디파크에서 ‘2013 고양시 농업인 대표 워크숍’이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주최와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성 시장, 권지선 소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이봉운 꽃박람회 대표이사, 박우임 고양 농어촌공사 지사장, 관내 농협조합장을 비롯하여 선인장 연구회, 품목별 작목반장, 고양주부모임, 생활개선회, 4-H연맹, 4-H연합회,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등 300여 명의 고양농업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권지선 소장이 고양시 농업 5개년을 발표했고, 꽃박람회 우지환 본부장이 2012 성과 및 2013 꽃박람회 성공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농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의를 박상식 일지아카데미 강사가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구체적으로 강의했다.

이날은 특별히 최성 시장과의 간담회 시간도 마련됐는데, 참석자들은 허심탄회하게 농업관련 질문을 했고, 진지한 답변도 오고 갔다. 저녁 만찬시간에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건배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음날에는 고양농업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분임조별로 진지하게 토론한 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고양농업인들의 바람, 네트워크 활성화, 각 단체 성장을 위한 방안 등 전체 주제를 3개 항목으로 나누어 최성 시장에게 전달했다. 최성 시장은 답변은 우편으로라도 꼭 통보하겠다고 약속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좋은 워크숍이었다.

행사를 처음 기획한 권지선 소장은 “다양한 농업관련 기관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서 고양 농업의 발전 방향을 토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마련돼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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