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 참가작 초연

올해는 제31회째를 맞는 전국연극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연극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단위 연극축제다. 평균 100여개 극단이 참가하여 지역 예선을 거쳐 대통령상을 놓고 경연하는 국내 대표 연극제다.
전국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들의 경연을 통해 전국 연극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연극예술을 활성화해온 전국연극제는 각 지역연극무대의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위해 경연과 축제를 병행하는 시민 문화예술축제의 성격이 강하다.


이번 전국연극제에 고양시의 참가작품인 “봄비가 온다”가 (사)고양시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주최, 고양시연극협회 주관으로 오는 3월 28일에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내용은 요양원행을 택한 치매환자인 늙은 아내를 향한 늙은 남편의 지고지순한 순애보로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매년 전국연극제에 참가하여 우수한 실적을 올린 바 있는 고양시연극협회는  이번에 출품작인 “봄비가 온다”에 대한 기대가 높다.
연출은 베테랑 이종길이 맡고 배우에는 유은홍, 김명훈, 이영신, 백성식, 김순남, 최은미, 김상현, 노승환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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