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지구 농촌지도자

눈 속에 비가 섞여서 내렸던 지난 20일. 벽제지구 농촌지도자(회장 이현필)들은 감자파종을 했다.

일산동구 설문동 867번지 장진천 옆 1200여 평의 밭에는 아침 일찍부터 회원들이 모여들었고, 강원도 홍천에서 가져온 씨감자 수미품종을 파종했다.

이날은 꽃샘추위로 진눈깨비가 흩날렸던 날씨였지만 벽제지구 농촌지도자 이현필 회장과 회원들, 이완주 연합회장, 이강호 고봉동장, 이승엽 벽제농협 조합장, 김종일 고봉동 주민자치위원장, 김문식 관산동 통장협의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춘주, 정병윤 회원은 비닐을 씌우는 작업인 비닐멀칭을 전날에 미리 해놓아서 회원들의 일손을 덜어주기도 했다.

이현필 회장은 “기금 조성과 사랑 나눔으로 감자를 파종했으며,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함께 작업한 회원들이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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