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참여자들은 오전 공양왕릉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벽제관지와 흥국사를 거쳐 동산동 밥할머니석상을 만나고 마지막으로 서오릉을 답사했다.
이날 고양시 유적에 대한 설명을 맡은 김성호 송산동 자치위원은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고양시의 유적과 숨겨진 이야기를 재미있는 일화를 곁들여 설명했다. 김 자치위원의 설명에 참석자들은 새삼 고양시의 역사유적을 깊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역사문화체험을 준비한 송정옥 송산동자치위원장은 “고양 600년을 기념하며 새롭게 선출된 송산동 자치위원회가 고양시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답사를 준비했다. 고양의 유적과 사연이 숨어있는데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배우며 더불어 자치위원회가 소통을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박찬권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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