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원예체험교실 6월 21일까지 신청 받아

‘2013년 찾아가는 원예체험교실’이 지난 9일 덕양구 화정동 별빛마을 7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심한 바람과 먹구름에다 비까지 몰아쳤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천막 아래에서는 화분갈이와 병해충방제를 체험하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김영빈(별빛마을 717동 거주)씨는 “방송을 듣고 게시판 공고를 보고 나왔는데, 식물관리방법을 배우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원예교실은 ‘꽃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난해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큰 호응이 있었다.
올해는 운영 횟수를 60회로 늘려 운영했다. 지난 4월 3일 덕양구 관산동 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서정마을 3단지, 그리고 이번에 별빛마을 7단지에서 행사를 가졌다.
4월 ‘찾아가는 원예체험교실’ 행사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말일까지 이미 신청 마감된 상태. 그러나 행사는 6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신청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양식을 다운받아 할 수 있고,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팀장 강덕자 8075-4274)에 할 수 있다.
이날 강의를 한 (사)한국원예문화협회 고양지부 한소진 지부장은 “고양시민 모두가 도시농업 활동에 참여해 이웃과 소통하는 나눔문화를 누렸으면 한다”고 했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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