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PEOPLE_인터뷰_고낙군 고양시 문화예술과 과장
5월 2일은 고양의 명칭이 생긴지 꼭 600년이 되는 날이다. 세종 23년(1441년) 3월 23일을 양력으로 환산 한 날이다.
명칭 탄생 600년이 된 올해 고양시 주관의 모든 문화예술행사는 고양600년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3년은 고양 600년 역사를 되짚으며 미래 고양의 비전을 조망하는 귀중한 시기이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이러한 고양의 역사성이 지닌 의미를 가장 잘 전달해 줄 문화축제로 신한류 문화예술도시를 염원하는 미래지향적 축제로 진행 할 예정이다.
현재 고양시 문화예술과는 고양600년 정체성을 다지고 정통성을 확립하는 등 고양의 역사성에 중점을 둔 기획행사 마무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화예술과 업무에 대해 소개하면
고양시 문화예술과는 교육문화국 산하의 부서로 지역의 문화재를 총괄하며 고양문화재단, 고양예총, 고양문화원, 민간문화단체를 총괄 지원하고 있다.
정통 전통문화 단체인 문화원, 민간 지역 문화 단체인 고양예총과 다양한 시민 문화단체를 맞춤 지원한다. 참고로 고양의 문화원사가 재작년에 설립되어 현재 고양의 전통문화의 토대를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고양의 국악 수준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고양예총의 국악협회는 경기도 국악인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양 600년기념 행사의 핵심 기획 방향과 가장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뜻 깊은 행사는
고양 600년 기념 행사는 전통문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과는 역사적 고증과 체계적으로 사료를 발췌해 왔다. 이러한 사료수집 과정은 2013 문화행사에 고스란이 녹아있다.
고양행주문화제의 경우는 문화재단, 문화원, 고양예총, 시민문화단체가 참여하는 전통예술제 프로그램으로 전통과 현대의 예술이 융합된 역사성을 띈 시민 참여형 축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학술세미나가 진행된다.
호수공원에서 4월 25일에 개관식을 갖는 ‘600년 기념 전시관’은 지역의 역사박물관 기능의 상설 전시관이다. 5000년전의 볍씨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고양의 발자취가 디지로그 방식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2013년 주요행사를 재미있게 누릴 수 있는 요령을 시민에게 공개한다면
올해 ‘행주문화제’는 지난 해보다 더욱 새롭고 성대하고 밀도있는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많은 부대행사가 있지만 이중 시민 퍼레이드, 행주문화제 기념음악회, 시민가요제를 추천한다.
작년 호수예술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시민 퍼레이드 행사를 도입했다. 참여를 원하면 각 동 단위로 가능하고 거주지역의 주민센터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이번 행주문화축제에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스타 가수인 신승훈, 웅산, 팝핀현준를 초청했고 시민가요제에는 가수 주현미, 조관우를 초대하여 추억의 음악공연과 함께 스타를 만나 볼 수도 있다.
이외의 공식행사에는 고양에 묻힌 장희빈과 숙종을 소재로 한 SBS드라마 출연진이자 고양600년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의 특별 퍼포먼스가 준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