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는 지난 13일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어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KRC 희망나눔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2007년에 설립한 (재)다솜둥지 복지재단과 협력한 ‘농어촌 집 고쳐주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집 고쳐주기는 차상위계층인 일산동구 성석동 이연순(74세)어르신의 노후된 주거환경에 대해 낡은 집을 도배하고 보일러와 씽크대를 교체하는 등 전반적인 집수리로 이뤄졌다.
이연순 어르신은 “비용이 많이 들어서 이렇게 집을 새단장한다는 것을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 큰 선물을 받아 기분이 너무좋고 여러분들께 고맙다”며 환한 웃음으로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에 고마움을 전했다. 농어촌공사 박우임 고양지사장(본지 1112호 소개)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나눔이었다.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흘러내리는 구슬땀을 닦았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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