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열렸던 ‘도깝대감 지신놀이’ 정기공연

고양시전통민속극인 도깝대감지신놀이가 사랑~Love..판마당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25일(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고양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작 고양시 전통민속극 제6회 도깝대감 지신놀이 정기공연으로 고양문화원이 주최하고 도깝대감 지신놀이보존회가 주관한다. 도깝대감 지신놀이는 2007년 문화관광부 전통문화 복원 및 재현사업 선정작으로, 2008년 경기도 우수작품 창작 발표활동 선정사업이다. 또한, 창작 소리극이 아닌 고양시 전통 민속놀이 민속극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정받은 공식적인 작품이다.

공연내용을 보면 제1막은 “어명이요!! 고양이라 명하노라”로 2013년은 조선 태종 13년 《 서기 1413년 3월 23일 (음) 태종실록 25권 》 에 고봉현의 고(高) 자와 덕양현의 양(陽)자를 합쳐 고양이라 지명을 선포 함으로써 고양의 이름이 탄생한  6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축하한다.

제2막은 ‘봉사재담놀이와 도깝대감 고양 사랑판 마당’으로 천오백 년 전 고봉산에 얽힌 안장왕과 한씨 미녀의 사랑 이야기로 한씨 미녀가 안장왕을 맞이한 땅이라고 삼국사기,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는 유서깊은 사랑이야기로 고양의 역사를 되 새겨본다. 마지막 제3막에서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라는 주제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고 복지와 평화가 공존하는 고양시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양을 축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판마당은 고양시, 고양시의회, 고양신문, 고양시 향토민속예술연합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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