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새마을회 앞장 작년에도 560명 도와

▲ 지난해 560명, 올해 700명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고양시새마을회는 ‘봄김장 담궈 드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양시새마을회(회장 박동빈)는 지난 23일 고양시새마을회관에서 농협 고양유통센터의 후원으로 700분의 홀몸어르신들에게 ‘봄김장 담궈 드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고양시새마을회는 2012년에는 경기도와 고양시와 함께 560여분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진행했으며 2013년에는 700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홀몸노인돌봄사업은 소득이나, 자녀 유무 등의 조건과 상관없이 실제로 홀로 생활하시는 노인분들을 각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결연을 맺고 매월 2회 이상 방문 서비스와, 수시 안부전화를 통해 노인 고독사를 방지하고,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홀몸노인 우울증 등을 예방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동빈 고양시새마을회지회장은 “고양시에 어렵고 외로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반찬과 함께 안부인사를 드릴 때마다,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이웃들을 돕는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고양시새마을회가 소외이웃들의 든든한 이웃이 되어주는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으며, 유금석 새마을지도자고양시협의회장 과 임낙희 고양시새마을부녀회장도 앞으로 홀몸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 사랑의 집고쳐주기사업, 홀몸노인 난방비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반찬을 건네받은 홀몸어르신은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요즘이 밑반찬이 없고, 물가가  많이 올라 반찬 만들기가 부담이 되었는데 고양시새마을회에서 이렇게 손수 반찬을 만들어 주어 너무 기쁘다”며 “늘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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