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당동 근린공원 청소년 수련관 앞 광장에서 열린 행신1동 행복의 나눔장터에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먹거리를 맛보고 있다.

행신1동에서 마련한 행복의 나눔장터가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토당동 근린공원 청소년 수련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주민들이 가져와 싸게 팔거나 교환하고 기증할 수 있는 행사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장터를 찾은 한 주민은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꼭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나눌 수 있어 좋기만 하네요. 또한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깔스러운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즐겁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실버 아코디언 연주와 초청가수 최서희씨의 공연, 그리고 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김동문 행신1동장은 “이날 수익금을 단체장과 협의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이나 장학금으로 전달될 계획”이라며 “오늘 나눔장터 행사를 무사히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각 직능단체장과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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