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PEOPLE] 이재필 관광개발과장

2011년 4월 고양시 문화예술과 내의 문화관광팀이 조직 개편과정을 통해 관광개발과로 독립 부서로 확대 개편된 이래 고양시는 문화관광 도시로의 면모를 드러내며 서울시 강남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의 의료관광 도시, K-POP 아레나공연장과 MICE한류관광 단지에 1조원의 투자 유치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정형화된 업무 구조가 아닌 창조적인 업무 마인드로 주말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고양시가 글로벌한 국제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를 누비고 있다.
관광개발과의 업무 소개
새롭게 구성된 이래 만 3년동안 경기도와 고양시 국제통상과와 협업을 통해 신규사업을 대폭 개발 확장했다. 고양 시티 투어, 글로벌 대축제, 의료관광, 고양 관광 브랜드 개발에 이은 홍보 맵 제작 등 고양시가 한류월드의 기반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양시에서 관광산업이 중요한 이유
고양은 과밀업체의 규제가 엄격한 도시로 가장 자유롭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분야가 ‘관광’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이 인접하여 있고 킨텍스 국제전시장, 더 엠블호텔 킨텍스, 고양 원마운트를 비롯한 한류월드 내의 다양한 시설과 주요 방송사의 제작센터 등이 포진한 지역 관광시설이 탁월하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덕양구의 문화유산인 서오릉, 서삼릉, 행주산성, 중남미문화원과 세계적인 명산인 북한산은 일산구의 현대적인 기반시설과 함께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닌 신한류 문화관광의 천혜의 요지로 중장년층과 청년층 모두를 유입할 수 있다.
2013 목표와 장기적 플랜
국가 관광 국정과제 중 4개의 주제가 고양시에 있는데 MICE, 의료, 한류, 역사전통문화체험을 들 수 있다.
이를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통해서 고양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사업을 유치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이 과정에서 지역에 문화관광산업분야의 일자리를 창출을 모색한다. 실제로 더 엠블호텔 킨텍스와 고양 원마운트의 오픈으로 1,560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이와 함께 고양의 도시 브랜드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됐다.
이외에 고양시에는 대형 병원이 5개, 중소 의료기관이 천여개가 있고 의료계 종사자가 만여명이 거주하는 최적의 의료관광 도시로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관광개발과는 관련 조례를 만들어 강남구와 비등한 의료관광 도시로 격상하게 됐다. 조례제정에는 몇 달을 밤낮을 가리지 않은 신현옥 계장의 노고가 컸다.
2013년에는 의료관광과 고양 원마운트를 중심으로 해외 및 국내 수도권 홍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된 사업
의료관광이다. 이 분야는 일본이 최초이고 이후 부산, 서울의 강남구가 시작하여 러시아와 일본, 중국의 관광객이 대거 유입됐다. 고양시는 3년전부터 최성 시장님의 지시로 의료관광 분야를 개발하여 2010년도에 40여명의 중국 의료관광객이 2011년 조례개정 이후 655명, 2012년 1,552명으로 늘었고 올해에는 2,0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블라디보스톡 의료박람회에 참가하여 195명의 환자를 컨설팅하고 고양시 22개병원이 참가한 에이전시를 구성했다. 또한 국내 협업관광 상품도 개발하여 서울시, 고양시, 파주시와 연계하여 가격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엠블호텔, 고양 원마운트의 개장으로 올해는 고양 관광산업의 전화점이 이 시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해외박람회에 적극 참여하여 아시아의 고양이 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