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종합복지관, 160가구 김장 전달

▲ 남화자 관장(맨 오른쪽)을 비롯해 S-oil 주유소 사회봉사단과 동양아파트 부녀회, 새마을금고 나누매 봉사단, 풍동중학교 LCG 봉사단 30명이 여름김장을 담그고 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화자)은 지난 15일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가운데 일촌나눔맺기의 일환으로 ‘한여름날의 김장나눔 페스티벌’을 펼쳤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김장 김치가 다 떨어져가는 여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여름김장을 저소득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한여름날의 김장나눔 페스티벌’ 사업은 가계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꼭 필요한 부식인 김장 비용을 경감하는데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S-Oil 고양지사와 S-Oil 주유소 사회봉사단 및 일산새마을금고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아 진행됐다. 또한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동양아파트 부녀회, 새마을금고 나누매 봉사단, 풍동중학교 LCG 봉사단 30명이 함께 참여해 복지관 이용자 160가구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갔다.

일산종합복지관에 따르면 2012년 설문조사에서 겨울에 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김치를 1~4월에 다 먹었다는 비율이 전체 93% 차지했으며, 여름김장의 필요성 질문에서도 전체 99%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여름김장 지원시기로는 6월이 64.6%로 가장 높게 나타나 여름김장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일산종합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계층의 욕구에 맞춘 다양한 맞춤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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