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도회·고양향교 30명 참가

▲ 강화군 ‘교동향교’ 참배 후 기념촬영에 임한 고양향교와 성균관 유도회 회원들.

고양 명륜대학 개교 13주년을 맞아 성균관 유도회와 고양향교는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에 있는 ‘교동향교’에서 유림단합대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선운영 명륜대 총동문회장, 이영찬 고양향교 전교, 신우근 성균관 유도회장, 전준자 고양여성유도회장, 한익수·이성호·이세준 고문, 이충구 충장사 제전위원장, 향교의 장의 및 유림회원 30여명 참석했다.

교동향교는 1127년(고려인종 5년)에 화개산 기슭 북쪽에 창건된 향교다. 그후 1741년(조선 영조17년) 화개산 기슭 북쪽의 향교골에서 남쪽으로 옮겼다. 대성전에는 공자·인자·증자·자사자·맹자 오성위와 승조2현 및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된 교동향교는 우리나라 최초로 공자상을 모신 곳이다. 선운영 총동문회장은 “유적지 답사와 단합대회 개최를 무사히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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