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번 일부 시내버스 전환
민경선 의원 4월부터 추진
추후 의정부,대화까지 연장
송추~삼송~창릉~화전을 지나는 37번 시내버스가 지난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37번 버스는 당초 의정부~인천공항을 운행하는 3700번 버스의 기존노선을 일부 개통 분리해 시내버스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달 705번 시내버스에 이어 37번 시내버스까지 개통되면서 삼송신도시와 창릉동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교통에서 운행하는 37번 버스는 현재 의정부 송추부터 시작해 고양동시장과 벽제역, 서울시림승화원, 삼송역, 고양동산초등학교 등을 거쳐 화전역까지 운행을 시작했으며 고양시와 빠른시일 내에 협의해 9월 전까지 가라뫼, 행신초, 백석역, 호수공원, 킨텍스, 대화역까지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당초 민경선 도의원이 추진했으나 의정부에서 노선중복을 이유로 반대의견을 표시해 그동안 진전을 이루지 못했던 사안이다. 하지만 실제로 노선중복이 없음이 확인된 뒤 민 의원은 김경호 의정부 도의원, 김억기 경기도 건설교통국장, 정수복 대중교통과장을 만나 37번 버스노선개통을 논의했으며 결국 의정부구간은 추후 추진하고 일단 송추~화전구간부터 개통하기로 결정해 운행이 시작됐다.
민경선 의원은 “버스개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성교통과 고양시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통할 수 있었다”며 “향후 버스노선에 위치한 용두동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덜기 위해 용두삼거리, 벌말 등의 버스정류장의 추가설치도 요청하고 있으며 2~3개월 안에 대화역까지 노선을 연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