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더슐레’ 일산원에서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도움 없이 하룻밤을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체험을 했다.

유럽식 유아전문 놀이교육센터
‘킨더슐레’일산원 잠옷파티 열어

유럽식 유아전문 놀이교육센터로 백석동에 위치한 ‘킨더슐레’ 일산원에서 지난 25일 잠옷파티를 열었다. 이날 잠옷파티에서 “엄마, 아빠 없이도 혼자 잘 수 있어요”라고 장담하는 다섯살짜리 원생도 있었고, “나는 집에서만 잘 거예요”라며 잠들기 전에 부모님께서 데리러 와야 한다는 여섯살짜리 원생도 있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기다려온 잠옷파티 날 저녁, 귀여운 잠옷을 입고 온 ‘킨더슐레’ 원생들은 오히려 부모님이 서운할 만큼 친구들과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이 준비한 맛있는 저녁식사 후, 황홀하고 깜찍한 잠옷 패션쇼도 하고, 부모님이 써주신 편지를 읽고, 부모님께 답장도 썼다. 귀여운 잠옷을 입고 현란한 댄스파티와 불꽃놀이를 하니 잠옷파티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갔다.

황은미 원장은 “아이들이 피곤했는지 뭐라고 잠꼬대도 하고, 뽀드득 뽀드득 이도 갈고, 작은 코로 드르렁 쿨 하며 코도 골았다”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자는 아이, 친구 팔을 꼭 잡고 자는 아이, 큰 대자로 활개 치며 자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2008년 개원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킨더슐레’ 일산원에는 3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 70여 명과 정교사와 부담임 그리고 각 과목 강사까지 포함하여 15명의 교사들로 구성되어 있고, 과목별 이동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윤영순 이사장은 “아들이 3살 되었을 때 보낼 유치원을 찾다가 교구수업 위주로 수업을 하는 킨더슐레를 알게 되면서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결국 윤 이사장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윤 이사장은 “킨더슐레는 우리나라 최초로 유럽식 명문 놀이교육을 도입한 영유아 교육 전문기업”이라며 “독일 및 미국에서 직수입한 우수한 교구 15종류를 2억원 이상 준비했다”고 한다.

‘놀이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디자인하도록’ 돕는 ‘킨더슐레’ 일산원은 독일식 영유아 심리운동 프로그램인 쿠쿠짐, 40여 년 전통의 미국식 영유아 음악 프로그램인 킨더뮤직, 독서프로그램인 이인서강 그리고 획기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그레이프시드 등을 도입해 놀이와 음악과 독서를 통한 영유아의 전인적인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문의 킨더랜드 일산원 905-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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