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고 선배 대학생 멘토링 큰 호응

방학기간에는 학습도 지원
다른 어떤 교육보다 효과적
 
 화수고등학교(덕양구 화정동)에서는 재학생 1,2학년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멘토링 시스템은 화수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들이 후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 방법 조언과 진로상담을 해주는 것으로, 진로와 성적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제안되었다. 멘토링은 지난 6월 22일 시작돼 방학기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방학기간 동안에는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내 꿈에 날개 달기’라는 주제로 꿈과 공부를 동시에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 시스템은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접 가르쳤던 학생들이 선배 대학생이 되어 후배들 앞에 섰다는 자체가 뿌듯하고, 무엇보다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이다.

 “대학생 멘토링 시스템의 장점은 대학입시를 가장 최근에 경험한 선배들의 공부 노하우나 진로 탐색 과정 등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고,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한 담당 선생님은 선배 멘토링이 다른 어떤 교육방법보다 효과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후배들의 호응 역시 기대 이상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했던 한 학생은 “딱딱하지 않고 편한 진로상담과 입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대학들에 대해 구체적인 평가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아득하고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쉽게 공감대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고 꼽았다.

선생님과 학생이 생각하는 멘토링의 장점
• 대학 입시를 가장 최근에 경험한 선배들의 공부 노하우, 진로탐색과• 정 등의 생생한 조언
• 입시에 대한 현실적 조언 제공
•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 쉽게 공감대 형성
• 미래의 대학선배와 후배로서 친분 축적 가능
•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도움 받을 수 있음
• 막막한 미래에 대한 긍정적 사고 전환에 도움
• 언니, 오빠와 대화하듯 편안한  진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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