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양지청 진행 ‘취업성공패키지 공모전’ 319편중 최우수로 뽑혀

▲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진행한 ‘취업성공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을 차지한 심문식씨(오른쪽에서 두 번째).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진행
‘취업성공패키지 공모전’
319편중 최우수로 뽑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정호)이 진행한 ‘취업성공패키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심문식씨(48세·일산서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심씨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2일 고양지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우수작은 5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본 사업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총 319편의 성공사례중에 뽑힌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취업취약계층과 청·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자의 취업성공사례를 발굴해 취업노하우를 공유하고 취업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심문식씨는 대학 4학년 때 얻은 후천적 정신장애와 어려운 가정형편 그리고 적지 않은 나이로 취업 및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심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2012년 6월경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해 현재는 최근 오픈한 고양시 소재 워터파크 내 조경관리사로 재직 중이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심씨는 전문 직업상담원과의 상담을 시작으로 다른 구직자들과 구직스킬을 익히는 집단상담, 그리고 구체적인 진로설정을 위한 직업심리검사 등을 통해 조경을 최종 목표 직업으로 삼았다.

이후 6개월간 진행된 국비지원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업상담원의 적극적인 취업알선 도움으로 마침내 17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보수를 받으며 적성에 맞는 일을 하게 됐다.

시상식에서 심씨는 “나와 같이 도움이 절실한 사람에게 기회와 희망을 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취업의 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정호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 파주시 구직자들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고양고용센터에 방문하여 전문 직업상담원의 도움 등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구직자에게 심층상담 및 취업계획 수립(1단계), 근로의욕 증진 및 직업훈련(2단계), 집중취업알선(3단계) 등 3단계로 1:1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가까운 고용센터(고양고용센터 031-931-4501~3)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work.go.kr/pkg)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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